https://youtu.be/N2lze-acUGQ 여러분, 우리는 언제 사진을 찍게 될까요? 길을 가다가 너무 예쁜 꽃을 발견하거나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플레이팅 된 음식이 나왔을 때일 겁니다. 우리는 특별할 것 없는 풍경에는 셔터를 누르지 않습니다. 곧 사라져버릴 어떤 소중하고 특별한 대상을 간직하기 위해 우리는 사진을 찍습니다. 물론 사진 한 장에 내가 느낀 것을 온전히 담을 수는 없기에 항상 아쉽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의 감격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으니 아쉬운 대로 찍는 것이죠. 시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특히 ‘시’를 중심으로 해서 ‘문학적’인 글이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왜 학교에서는 문학적인 글쓰기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진과 마찬가지로 시 또한 ..
https://youtu.be/dbo51CEKlGk 여러분, 이게 무슨 색이죠?(얼티밋 그레이). 회색이요? 그럼 이 색은요?(일루미네이팅) 네, 노랑 맞습니다. 이게 무슨 짓이냐구요? 그럼 다음 질문 갑니다. 이 색은 무슨 색인가요? 또 노랑이요? 그럼 이 색은요? 그럼 이건요? 그럼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쭉 노랑계열의 색 나열) 우리가 흔히 하는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언어’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방금 봤듯이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언어가 갖는 태생적인 한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언어는 이 세계를 담기에 항상 부족합니다. (‘샛노랑과 샛빨강 사이’ 노래) 자신이 좋아..
https://youtu.be/u2n2-go_EOM 여러분 시중의 문법책들은 과연 누구를 대상으로 쓴 것일까요? 서점에서 국어 문법책을 누가 집는지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질문인데요, 그렇죠. 바로 외국인들이죠. 그렇다면 영어 문법책은요? ‘영어’ 입장에서 외국인인 한국인들을 위한 것이겠죠? 그렇습니다. 모든 문법책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여집니다. 물론 저 같은 국어 전공자들을 제외하면 말이죠. 그런데 왜 한국인을 위한 국어 문법책은 없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문법책을 보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우리말을 문법적으로, 그것도 아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언어학자 ‘소쉬르’를 통해 왜 문법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문법을 왜 가르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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