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youtu.be/ea1NCpbaqeo 갈등이 발생하면 이기고 지는 방법밖에 몰랐던, 그래서 늘 져주기만 했던 남자. 그것이 사랑인 줄만 알았던 남자는 그러다가 결국 제풀에 지쳐 상대방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여자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도대체 갑자기 왜 그러지?’ 하지만 남자에게는 갑자기가 아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이별을 생각해왔습니다. 져주는 것만을 사랑이라고 여겼을 때부터 어쩌면 이별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정말 관계에서 한 쪽이 져주고, 다른 한쪽은 이기는 그런 방법밖에는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도 지지 않는, 그러면서도 관계를 망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토마스 고든이 ‘부모 역할훈련’에서..

https://youtu.be/JanHe-eUPMQ ‘지는 게 이기는 거야.’, ‘내가 더 많이 사랑하니까 져줘야지.’ 이런 생각으로 매번 상대방의 응석을 기꺼이 받아주는 따뜻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그러면서도 한 번도 그녀를 탓하거나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그런 남자에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더 많이 믿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 남자가 여자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여자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남자는 이제 더는 못하겠다고만 하고 떠나버립니다. (휴지)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기고 지는 방법밖에 몰랐던 이 남자, 그리고 사랑은 늘 져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 남자의 결말은 늘 이렇게 쓸쓸합니다. 물론 이 남자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

https://youtu.be/Gy9UjuDg3So 학교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대개 그것을 부모의 책임으로 돌립니다.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애가 저 모양이야.’ 더 나아가서는 살인범, 폭력범 등의 범죄자들까지도 모두 그 부모에게 잘못이 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기나 한가요? 모든 부모들은 이번 생에서 부모는 처음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부모가 되어서 아무것도 모른 채 아이들을 기르는데 서툰 건 당연한 겁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노력하고 애쓰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부모들 자체에 있다기보다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에 있고, 그것을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의 부재에 있는 게 아닐까요? 대부분의 부..

https://youtu.be/09pMUgUepuw 국어를 전공하면서 ‘아, 이걸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대화법인데요. 영상을 준비하면서도 계속 ‘이걸 알았다면 우리 관계가 망가지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정말 괴로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대화의 기술은 바로 ‘토마스 고든’의 ‘적극적 듣기’입니다. 이것은 1962년 출간되어 세계적으로 400만 부 이상 팔린 ‘부모 역할훈련’에 나오는 핵심 대화법 중 하나입니다. 이 책에서는 ‘적극적 듣기’, ’나-전달법‘, ’무패 방법‘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고든이 부모들을 상대로 ’부모 효율성 프로그램(Parent Effective Training)‘ 줄여서 ’P.E.T’..

https://youtu.be/dbo51CEKlGk 여러분, 이게 무슨 색이죠?(얼티밋 그레이). 회색이요? 그럼 이 색은요?(일루미네이팅) 네, 노랑 맞습니다. 이게 무슨 짓이냐구요? 그럼 다음 질문 갑니다. 이 색은 무슨 색인가요? 또 노랑이요? 그럼 이 색은요? 그럼 이건요? 그럼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 이건?(쭉 노랑계열의 색 나열) 우리가 흔히 하는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언어’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방금 봤듯이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언어가 갖는 태생적인 한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언어는 이 세계를 담기에 항상 부족합니다. (‘샛노랑과 샛빨강 사이’ 노래) 자신이 좋아..

https://youtu.be/gld8i7RfY0o 주변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우리 뽀삐는 내 말을 알아들어. 진짜로.” 물론 본인도 뽀삐의 말을 다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하구요. 그런데 정말 동물과 대화가 가능할까요? 오늘은 동물과 충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질문을 들었다면, 캘리포니아 UCLA 심리학과 교수 알버트 메라비언은 충분히 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1971년 출간한 ‘silent messages’에서 그는 대화의 의미를 결정하는 요소들을 분석하고 그것들이 얼마만큼 영향력이 있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말 그 자체보다 목소리나 행동과 같은 언어 외적인 요소가 의미 전달에 더 큰 영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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