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SLgdzaPGGE 3년 전 역사학계를 뜨겁게 달궜던 사건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라는 책으로 세종을 논란의 중심에 세운 ‘이영훈’은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한문을 공부하면서 한국 경제사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식민지근대화론을 내세우며 경제적 관점에서 우리의 식민지 근현대사를 재평가하고자 했습니다. 2006년에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을 주도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던 이영훈은 지금은 이승만 학당의 교장으로 있으면서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문제의식은 지금의 역사학자들이 지나친 민족주의로 인해 조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일본이 그냥 싫으니까 일본이 망하게 한 조선은 훌륭한 나라여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조..
https://youtu.be/rT8j6CflN3A 많은 사람들이 노래로만 알고 있다는 ‘진달래꽃’입니다. 아니, 이젠 이 노래도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심지어 여자로 많이들 알고 있는 이 ‘진달래꽃’을 쓴 김소월 시인은 그래도 시인,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항상 최고의 시인으로 꼽힙니다. ‘백석’과 1, 2위를 다투긴 하지만요. 물론 우리 같은 일반인들도 김소월의 시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과서가 사랑하는 시인이죠. 김소월의 ‘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한(限)’입니다. 주입식 교육의 힘으로 모두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지만 ‘한(限)’이 정확히 무엇이고, 김소월이 어째서 그런 ‘한(限)’의 시인이 되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https://youtu.be/QrHrwKXMuyI ‘책을 왜 읽어야 하나요?’ 읽지 마세요.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책을 읽죠. 왜 그럴까요? 사실 문제는 이 질문 자체에 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영화를 왜 봐야 하나요?’ ‘음악을 왜 들어야 하죠’와 같은 질문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왜 읽어야 하냐는 질문을 들으면 항상 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유독 책에 대해서만 그 이유를 물으니까요. 영화나 음악과 마찬가지로 책 읽기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그 자체로 즐거움을 주니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어떤 이유가 없어도 향유하는 것이죠. 그래서 책을 왜 읽어야 하냐는 질문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안타깝게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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